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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한라산 입장권 거래 논란

by #ㅥ½A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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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원 제한이 생겨서 한라산 탐방예약에 성공한 사람만 한라산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결과 무료로 예약이 가능한 입장권이 유료로 판매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현재는 한라산 입장권을 거래하더라도 엄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
산 봉우리

한라산 입장 방법

현재 한라산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에 성공하면 QR코드가 생성되는데, 입장할 때 그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것이죠. 문제는 이 QR코드가 인터넷 상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QR코드가 판매되는 글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2022년 1월부터 백록담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권을 1일 1500명으로 제한했고, 겨울에 설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품귀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제 각각입니다. 싸게 팔리는 경우 1만 원에 팔리기도 하지만, 비싸게 팔리는 경우 5만 원으로 팔리기도 합니다. 봉이 김선달도 무료로 예약한 탐방권이 이 가격에 팔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술적 한계도 이유가 됩니다. QR코드가 30초마다 변경되는 시스템이라면, 한번의 복사로 QR코드를 판매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30초마다 QR코드가 변경되면, 입장하기 직전에 QR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판매자와 구매자가 딱 맞는 타이밍에 송수신을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죠. 

 

또한, 입장하기 전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QR코드와 예약된 사람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면 이것도 간단히 해결될 문제입니다. 

 

현재 관계자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지 못하도록 해당 업체에 협조요청을 했다고 하지만, 중고거래는 이런 식으로 방지할 수 없습니다. QR코드가 변경되지 않는 기술적 문제를 보완하던지, 인력을 보강해서 신분증으로 예약자의 명단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혹은 한라산 입장권을 유료로 판매하는 경우 법적으로 엄중히 처벌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태료가 100만 원 되어도 아무도 팔 엄두를 내지 못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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