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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QC 이어버드 장점과 단점

by #ㅥ½A 2022. 1. 6.

QC 이어 버드 제품이 노이즈 캔슬링에 독보적이라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시려고 하시나요? 제품을 1년 이상 사용해본 결과 저는 여러분들에게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죠. 

 

QC 이어버드 섬네일

 

 목차 

 

QC 이어버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

소리에 예민한 저는 평소 음향기기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특히, SONY사의 WH-1000 XM2 제품을 처음 접하면서 노이즈 캔슬링 제품에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제품 중 최고로 평가되는 제품들이 출시될 때마다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해왔었죠. 

WH-1000 Xm2 제품이 헤드셋이다 보니, 장시간 사용 시 귀가 뻐근해지는 단점이 있어서, 첫 번째로 구매했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은 SONY사의 WF-1000 MX2 제품이었는데, 기대가 컸던 탓인 지, 실망도 매우 컸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후 Apple사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이어폰을 출시하게 되는데, 그 제품이 에어팟 프로 제품입니다. 

QC이어버드와 에어팟 프로 비교

이전에 에어팟 프로를 이전에 구매했던 WF-1000MX2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보다는 확실히 뛰어났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아녔습니다. 그러던 중 노이즈 캔슬링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제품이 나왔는데 바로 BOSE사의 QC 이어 버드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어 팟 프로다 약간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의 수준이었습니다. 

WH-1000XM2 헤드셋QC이어버드와 WH-!000XM2 비교

4년 전 구매했던 WH-1000MX2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는 절대 헤드셋의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앞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이 나오더라도 추가 구매할 의향이 없습니다. 

 

QC 이어버드 노이즈 캔슬링 오류

중저음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현존하는 이어폰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높은음은 노이즈 캔슬링이 전혀 되지 않으며, 오히려 그 소리를 증폭하여 소리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손톱 깎는 소리나, 쇠가 긁히는 소리의 경우 그 소리가 오히려 크게 전달되는 데, 가끔은 귀가 상할 것 같다는 느낌으로 소리가 증폭이 되어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현재는 고음의 주파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이어폰은 벗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OSE사의 형편없는 서비스

구매한지 2달 만에 이어폰이 오류가 발생하여 블루투스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모든 방법을 참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이 되지 않았죠. 결국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와서, 근처 BOSE 매장에 방문하여 AS를 접수하려 했으나, 매장에서 AS 접수는 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만 가능하다네요. 서비스 센터도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데, 그곳에서만 AS 접수를 받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택배서비스가 가능해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보내면 되는데, 택배 물품이 도착해도, AS 진행상태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AS센터에서 전화받으시는 분의 고객응대가 매우 불친절합니다. 직접 전화해보신 분은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겁니다. 전화를 하고 끊으면 단전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불쾌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결국에는 제품 결함으로 새제품을 받기는 했지만,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 왔습니다. 

 

귀에 안착되지 않는 이어캡

QC 이어버드 착용

귀에서 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 모양의 이어캡은 제 귀에 맞지 않습니다. 우선 귀에 넣고 뒤쪽으로 돌려보라는 제안을 받아서 그대로 해봤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고, 거울을 보면 최대한 맞춰보려 노력해보았으나 제 귀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거울을 보면 넣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번거로움이 있다면 실패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캡을 교체 가능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현재까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어캡을 바꿀 수 없습니다. BOSE사에서 나온 이어폰의 대부분의 제품은 저런 모양이기 때문이죠. 매우 불편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 

 

QC 이어버드 쓰는 이유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전달해주는 음질은 평균 이상인데, 특히 음악을 들을 때, 유선 이어폰과 헷갈릴 정도의 음질 수준을 보여줍니다.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하고 싶을 때 오른쪽 이어폰은 가능하지만, 왼쪽 이어폰은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른쪽 이어폰에서 수신받고, 왼쪽 이어폰에 그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이 제품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아까워서 입니다. 329,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샀기 때문이죠. 더 좋은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었고, 사용시간이 긴 제품이 나온다면 바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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