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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략

롱테일 키워드를 써야 하는 이유

by #ㅥ½A 2022. 1. 3.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면 키워드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들었을 것입니다. 그중 롱테일 키워드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으셨겠죠. 그런데 개념도 정확히 모르겠고, 롱테일 키워드를 써야 하는 이유도 납득이 되지 않고 계씬가요? 제가 정확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키워드 반복

2000년대 초반 구글 포털이 생겨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는, 키워드를 복사하여 붙여 넣어서 많이 반복되기만 해도 상위 노출이 가능했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에 대해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였고, 이후 이러한 행위를 잡아내는 알고리즘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AI가 문맥을 파악하여 그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쓰였는지까지는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숏 테일 키워드를 제목에 넣는 경우, 어뷰징으로 판단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이 축구를 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숏테일 키워드는 '축구 잘하는 방법'으로 볼 수 있고, 롱테일 키워드는 '전방에서 센터 포워드를 플레이할 때, 필요한 7가지 기술'라고 할 수 있죠. 글의 내용은 축구와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축구'라는 단어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 전자의 경우 '축구'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키워드 반복이라 판단되어, 구글에서 상위 노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키워드가 글자수의 1%에 해당하는 경우 이상적인 노출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글자 수가 1000글자라면 키워드는 100글자 이내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내용의 광범위

위에서 눈치채셨을 지 모르겠지만, 숏 테일 키워드의 경우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써야 할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축구 잘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각 포지션 별 필요한 사항과 전반적으로 필요한 사항 등 써야 할 내용이 매우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필요한 내용이 없는 경우 방문자의 빠른 이탈을 유도하기 때문에 2차적인 부작용까지 야기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그 분야에 전문인이 아니라면 이런 글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준비를 매우 철저히 한 후 숏 테일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고, 이후 롱테일 키워드를 작성하면서 내부 링크를 거는 용도로 사용하는 전략도 가끔은 필요합니다. 

 

 

과도한 경쟁

숏테일 키워드는 검색량이 많기 때문에 상위 노출이 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의 경우 상위 노출에 대한 경쟁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공법으로 여러분들의 상위 노출이 되는 건 매우 어렵죠. 특히, 해당 사이트가 사진의 개수가 중요 시 여기는 경우, 블로그 작성자들은 의미 없는 사진을 등록하기 시작하는 어뷰징을 합니다. 그럼 너도 나도 의미 없는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고, 글의 내용보다는 쓸데없는 곳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죠. 이러다 보면 결국 여러분들의 블로그는 저품질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